5월 9일, 16일 나들이 (대운산)가 주말이면 우리를 반기는 비로 연기 되었습니다.

9일날 웅상 팀은 7월 첫주4일로 , 16일 가기로한 팀은 5월30일로 가게 됩니다.

얼마나 좋은 산행이길래 2주연속 비님이 우리의 발목을 자꾸 잡는군요,

참고로 5월8일날 고라파덕은 길이 하도 여러갈래니 위험하다니 해서 대운산 갔다 왔습니다.

올라 가는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짧은 욕심에 조금 편하게 내려오려다가

밑은 매곡리가 훤히 보여서 샛길로 빠졌는데, 아뿔싸

계곡이 너무너무 좋더군요. 한 참을 내려오니 기장군 팻말이 나오구요, 폭발물 처리한다는 군사경계구역 팻말도 나오구요, 더 내려오니 장안사 였습니다.

그날은 오후 3시부터 부산교육연구소 선생님들이 오셔서 매곡리 어르신들과 어버이날 작은 잔치를 여는 날이었습니다. 부랴 부랴 내려와서

장안사 도착하니 오후 4시,

아무튼 여러분 아주 작은 산이라도 겸손한 마음으로 오릅시다.

덕분에 저는 한주일 건강하게 보내었습니다.

산이 주신 그 은혜를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상 대운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