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우리마을 웅상지역에서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이 모여 ‘웅상지역단체연대’의 이름으로 교류와 협력을 이루며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2010년 작은연못 상영회, 2011년 단오제, 2012년 영화상영에 이어, 2013년은 연대단체 회원사업으로 ‘벼농사’를 함께 지으려고 합니다. 벼농사는 농촌지역으로서 우리마을 ‘웅상’이 가지고 있는 오래된 생존양식이면서, 전통적으로 마을단위에서 공동노동을 통해 생산을 함께 해 왔습니다.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내 밥상에 올라오는 쌀을 직접 키우는 자립적, 주체적 삶의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 함께 벼농사를 지으면서 ‘쌀’이 가지고 있는 본래적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노동하고 생산하는 참기쁨을 나누며 자녀들과 함께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벼농사와 함께 노동과 생산을 나누는 기쁨에 동참하고 싶은 웅상지역단체연대 회원 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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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청기간 : 3월 13일(수)까지
2. 신청방법 : 각 단체별 담당자에게 연락 (담당자명, 연락처 별도로 기재해서 홍보요망)
3. 모집인원 : 총 10가정 내외 (각 단체별 2가정 내외)
4. 모임 운영방법
- 농사규모 : 400평(2마지기) 규모의 논을 연대단체모임에서 알아보고 있음
- 아래 농사 원칙 외 농사일정, 회비 등 모든 운영방법은 모임 구성 후 의논
5. 첫모임 : 3월말 예정
6. 주최 : 웅상지역단체연대(웅상지역노동조합협의회, 전교조양산지부웅상사업팀, 양산창조교육공동체, 꽃피는학교 부산학사, 희망웅상) |
※ 농사의 원칙
1) 무농약, 무화학비료
2)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중간도구(호미, 삽, 못줄, 낫, 탈곡기 등)만을 활용하는
손농사(손모내기, 직접 김매기, 낫으로 벼베기)
3) 공동출자를 통한 논 임대
4) 모임 구성원들의 평등한 노동 참여와 공동 분배
참고자료 첨부합니다
